개인 보안

개인노트 2010/08/26 23:39
아이 엄마가 휴대폰 고리로 쓰던  USB 메모리가 망가져서 새 걸 사고 예전 걸 버리는데,
공인인증서가 있던 것이니 그냥  버리지 못하게 하고 공구를 가져가다 부러뜨려서 버렸다.
그걸 보더니, 그렇게까지 해야하냐 며 날 이상한 눈으로 본다.

내 생각엔 내가 약간 신경쓰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할 때 주민번호나 휴대폰 번호를 요구해도 별 거부감없이 입력하고,
신용카드도 여러개 발급받았고,
하드 디스크에 공인 인증서를 넣고 쓰고 있고,
비밀번호도 자주 안바꾸는 등(암호 바꾸라고 강요하는 사이트들 짜증난다. 이용하는 사이트가 몇갠데 주기적으로 바꾸기까지하면 어떻게 기억하라고...)
보안 감각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따져보니...
다음 정도 신경쓰고 있다.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하는 것 아닐까?

나보다 더 철저한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 집에 종이 분쇄기가 있다.
    • 카드 영수증은 갈기갈기 찢어 버리거나 분쇄기를 이용한다.
    • 분리 수거할 때, 택배상자나 광고 우편물 등의 주소 같은 개인 정보는 가급적 제거하고 분리 수거한다.
    • 현관문 숫자 암호는 8 자리다.
    • 개인 이메일 암호는 10 자리다.
    • 개인 데이터가 들어 있는 CD를 버릴 때에는 칼로 여러 번 긁은 뒤 부러뜨려 버린다.
    • 하드 디스크를 버릴 때에는 분해해서 면을 긁거나 부러뜨린 뒤 버린다.
    • 쓰던 하드 디스크를 다른 사람에게 줄 때는 디스크 WIPE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서 여러번 데이터를 덮어쓰고 준다.
    • PC 방에서 컴퓨터를 쓸 때에는 로긴 안한 채로 적당한 은행 사이트에 접속해서 은행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해킹 프로그램이 있나 점검하고, 알약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에 이용한다.
    • 인터넷 사이트별로 다른 암호를 쓰는데, 쓰고 있는 암호는 10여가지 정도이다.
    • 사이트 중요도에 따라 암호의 복잡도에 차이를 둔다. 특히 회사에서 쓰는 암호는 개인 용도 사이트에 쓰지 않는다.
    • 공용 무선망에서는 가능한 한 로긴하는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다.
    • 개인 정보를 저장한 화일에는 암호를 걸어 둔다.
    • 집 무선 인터넷에 보안 키를 걸어 둔다.